Re: 자야되는데....
잠이 안오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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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야되는거 싫다. 잔다고 딱히 피로가 싹 풀리는 것도 아니고 어쩔땐 더 찌뿌둥하고 힘듦.
입밖으로 내뱉을수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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옅어지는 그리움. 소중한 것일수록 아끼고 가볍게 말하지 않아야하나. 질려가고 있어. 나, 그러네.
blacbox record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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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반 |
좋군요.
배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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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
내가 생기지 않았다면 분명 두 사람은 이십년이 넘는 세월을 함께 하지 않아도 되었을거야. 내가 생겼기 때문에 불행공동체가 탄생하게 된걸거야. 결국 불행의 씨앗은 나로 싹텄고 난 이렇게 병들어 있어. 이것도 저것도 내가 가장 못났다고 하면 나더러 위로랍시고 한다는 말이 머리가 좋대. 하? 머리가 참도 좋아. 참도 좋아서 이렇게 배설하고 있냐고. 웃기지마. 니들은 그저 늦게 태어났기 때문에 키우기 귀찮았던거야. 그래서 덜 가르치고 그냥 알아서 크겠거니 했던거지. 머리가 좋아서? 그래서 이렇게 세상에서 숨어지내고 있잖아.
원하는 것을 말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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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 하고 싶은 걸 해' 라고 들어도 원하는 것을 말하는 입은 좀처럼 떨어지질 않는다.
절실히 원하지 않기 때문인가, 아직은 모든게 덧없고 귀찮게 느껴지기 때문일까.